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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를 사용해보니 너무 좋아
구매해버린 FG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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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 사일로 나이키의 클래식 사일로
프리미어2 TF를 구매해서 사용한 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천연소재 어퍼임에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때문이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다른 풋살화를
사용하지 않게 될만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면서 FG까지 구매하게되어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나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축구화를 좋아한다!
● 나는 발이 편안한게 가장 중요하다!
● 경제적인 효율이 가장 중요하다!
말 그대로 가격대비 효율이 가장 뛰어나면서
발이 아주 편안한 아주 훌륭한 사일로입니다.
하지만, 간혹 제 팀원들 중에선 디자인때문에
맘에 안든다는 의견도 꽤 많았기에
디자인이 너무 중요하신 분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터드 소재도 플라스틱보다는
고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주 가벼운 사일로로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은 착화감이 포인트
입니다.
워낙, 스터드 자체가 고무소재다보니
무겁다는 단점도 있으나 접지력에서
조금 더 우수할 수 있다는 장점과
내구성에 웬만해선 문제가 생길 수
없다는 점에서 장점이 명확합니다.
아웃솔은 가격대비로 보면, 훌륭한
아웃솔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TF버전에서도 루나롱 소재를 사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임에도 좋은 소재의
아웃솔을 채택했는데, FG 역시
가격대비로 보면 반발력이 훌륭한
아웃솔을 채택했습니다.
아웃솔 소재를 보면, 이 또한 약간
고무소재로 보여지는데 이 부분을
통해 유연성과 착화감에서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능적에서만 보면, 타 아웃솔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착화감이라는
가장 큰 특징만큼은 잘 살려낸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옛날부터 시작된 클래식 사일로답게
천연소재 어퍼를 사용했습니다.
소프트 K레더라는 명칭의 소재로
같은 캥거루가죽이지만, 비교적 더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으로 착화감이
나이키 제품 중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화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부드러운 천연 소재의 단점인
가죽 늘어짐을 스티치를 사용해서
방지하였습니다. 보통, 티엠포의
경우에는 티엠포5에서 6으로 넘어갈
때, 스티치를 빼면서 플라이와이어와
유사한 X-ray서포트스켈레톤 기술로
발을 잡아주었는데, 클래식사일로인
만큼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죽 늘어짐을
잡아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게는 280mm기준 254g으로 소재대비
가벼운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직접적인 경쟁작인 아디다스의
코파 문디알과 비교했을 때,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코파문디알은 아직 착용
해보지않은 관계로 어떤 사일로가 더 나았다
라고 언급하기가 어렵지만, 프리미어2 자체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사이즈는 실측 길이 270mm/ 발볼110mm
착용했을 때, 살짝 여유있는 정도로
정사이즈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길이도 여유있는 편이라 길이만
맞다고하면, 한 사이즈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신 뒤, 제골기로 볼만
늘려 사용하셔도 될 듯한 소재인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이 타 최상급 사일로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인솔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솔은 타 기능성 인솔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세대에선 길게 빠져나오지않았던
텅이 2세대에서는 긴 텅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이 또한 아디다스의 코파 문디알과
푸마의 푸마킹과 비교되었던 점인데,
이번에 텅이 생기면서 세 브랜드의
클래식사일로는 모두 텅이 있는
사일로로 변경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힐컵은 내장형 힐컵으로
착화감을 최상으로 만들기위해
설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 제품은 USD100수준으로
한화로는 약 13만원정도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최상급 사일로들의
가격이 30만원이 넘어가는 근래에
보기힘든 가격으로 보여집니다.
비슷한 사일로인 티엠포도
갈수로 비싸져가는 이 시점에서
이 가격은 충분한 메리트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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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혜자
착화감도 혜자
전체적으로 아쉬움이없었던
최고의 사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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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랜만에
진행해 본 축구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